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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병

by 러블리솜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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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이 다가오면 비가 많이 내리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가 찾아옵니다. 습한 환경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철에는 물이 자주 고이고, 일조량이 줄어들며,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들이 각종 질병의 발생과 확산을 용이하게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과 어떻게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감염병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져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식중독과 장염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식품 보관이 어려워지고, 오염된 물과 음식이 섭취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패류나 육류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물이 고인 곳은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각종 병원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은 식중독과 장염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식중독과 장염 예방하기
1) 식품 철저히 세척: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생고기와 생선은 조리 전에 반드시 충분히 세척합니다.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관에 급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균이나 바이러스는 매우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음식물 충분히 가열: 고기, 생선, 달걀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합니다. 특히 남은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반드시 재가열 합니다.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은 대부분의 병원균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3)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기: 외출 후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끓인 물을 마시며, 생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감염 예방 수칙입니다. 또한, 음식물은 깨끗한 도구를 사용해 준비하고, 조리 도구는 사용 후 반드시 세척해야 합니다. 

 

2. 호흡기 질환

 장마철에는 곰팡이와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워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민감한 시기입니다. 집안의 습기가 높아지면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고, 이는 호흡기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곰팡이 포자는 공기 중에 퍼져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는 기관지와 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드기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호흡기 질환 예방법
1) 실내 습도 조절: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합니다. 습기가 많은 날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와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침구류와 카펫 청결 유지: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침구류와 카펫은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주어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가능하면 뜨거운 물에 세탁하여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곰팡이 제거: 욕실, 주방 등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곰팡이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합니다. 곰팡이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쉽게 자라므로, 욕실과 주방의 습기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또한, 벽지나 타일 틈새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3. 피부 질환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좀, 습진, 곰팡이성 피부염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발과 손가락 사이, 겨드랑이와 같은 습기가 차기 쉬운 부위에 주의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땀이 많아지고, 습도가 높아져 피부가 자주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땀과 함께 피지 분비가 증가해 피부가 더욱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질환 예방 방법
1) 피부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 샤워 후에는 피부를 잘 말리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어 땀이 차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발과 손가락 사이를 꼼꼼히 건조합니다.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피부가 쉽게 손상되므로, 피부를 항상 건조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통기성 좋은 옷 착용: 면 소재의 옷을 입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땀을 흡수해주는 기능성 의류를 착용합니다. 이는 피부의 통기성을 높여 무좀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신발은 통기성이 좋은 것을 선택해 발이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3) 샤워 후 피부 잘 말리기: 운동 후나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특히 발을 잘 말려주는 것이 무좀 등의 피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꼼꼼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항균성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마철에는 습도와 온도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예방 수칙을 잘 지키셔서 건강하고 즐거운 장마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식품 위생 관리와 실내 환경 관리, 개인 청결을 철저히 하는 것이 장마철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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